워치 341mm 개봉기 삼성 갤럭시
최근 삼성 스마트워치의 출시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저도 지금 당장 그래요. 삼성의 이 이상한 행동이 시작된 것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스템입니다.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2월경 공개되고 출시된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 워치 라인업이었습니다. 갤럭시 워치 후속작에서 보면 모호한 제품으로 오히려 기어 스포츠의 자리를 이어받는 제품이었습니다.그런데 이런 추측도 반년 후에 출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의해 깨지게 됩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는 갤럭시 워치의 모델 넘버를 계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갤럭시 워치 액티브가 네이밍을 위해 오히려 내장된 세대가 되면서 워치 액티브 라인업이 정식 라인업에 들어간 것이죠.네, 머리가 얼얼해요. 하지만 통수가 따끔거릴 뿐 머리는 깨진 게 아니라서(......), 저는 갤럭시워치 341mm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간단한 언박싱을 시작해볼게요
이번 갤럭시 워치 3의 패키징은 기존의 삼성 스마트 워치를 매우 많이 탈피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마치 어느 회사를 떠올리게 하는 패키징 디자인이지만 기본 스트랩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스트랩을 저장하는 의미에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는 아마 삼성 내부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패키징 전면에서는 워치 3를 확인할 수 있으며 뒷면에서는 인증 정보와 시리얼, 스트랩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사진에서도 보셨다시피 저는 미스틱 실버의 41mm 모델입니다. 브론즈는 소회가 안 될 것 같아 제외했고 45mm 역시 제 손목에서는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내가 쓰던 갤럭시 워치의 활성화에 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미니멀 모던 패키징과는 확실히 거리가 너무 멀어요.....지금은 스티커를 열고 개봉을 진행해봤습니다........최근에 삼성패키징을 열고 한숨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해부터 삼성은 설명서와 기타 액세서리들이 위에 숨어 있는 패키징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갤럭시워치3도 비슷한 맥락으로 묶였지만 패키지를 떼어내 함께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됐나 싶었는데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게요패키지는 총 3가지로 나뉘며 워치 본체와 스트랩이 있는 하단 패키지, 구성품 패키지, 상단 패키지로 나뉩니다.구성품 패키지를 좀 보겠습니다.이 구성품 패키지에는 총 2종류가 들어 있는데, 우선 워치3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충전 도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의 활성화되어 보고 있던 그 무선 충전 도크 말인데요, 저는 무선 충전 듀오 패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봉인합니다.갤럭시워치3를 개봉할 때 구성품 패키지가 스스로 떨어지는 문제는 바로 이 충전독의 존재입니다. 충전재의 무게가 적지 않고, 무엇보다 중앙에도 배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밑에서 여는 방식) 특히 워치3의 구성품 패키지는 갤럭시워치3의 긴 박스이기 때문에 아래 중간쪽으로 힘을 주거나 털면서 여는 경우... 결과는 아시다시피...
저는 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긴 패키지를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를 꺼냈어야 했는데, 위의 사진처럼 설명서와 이상한 종이 구조체가 얽혀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게 대체 뭐죠?저 종이 구조체는 내부 설명서와 충전기가 엉키지 않도록 중간에 배치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고정 능력이 0에 가까워 더 당황스러웠습니다.오랜만에 삼성 물건을 까면서 정말 난해한 경험이 이어지고 있어요.하단 워치 3 본체가 함께 붙어 있는 패키징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스트랩의 사전 체결은 마음에 들었지만, 삼성의 비닐 없는 패키징 덕분에 워치3가 눈앞의 먼지에 노출되어 있어요. 이건 기어 스포츠 때부터 겪은 일인데 좀 아쉬웠어요. 이번에는 좀 아닌가 싶었는데...
패키징에 아주 만족했지만 갤럭시 워치3의 실물은 만족스러웠습니다.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워치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기어 S2가 첫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워치여서 그런지.. 가죽 스트랩도 퀄리티가 기본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좋았습니다.원래 쓰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갤럭시 워치3를 비교해 봤습니다무게 차이도 상당히 있고, 디자인도 지금 보면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갤럭시 워치3는 워치액티브를 통해 경험했던 주변 장치를 찾아 빠른 연결을 지원합니다.연결을 해봅시다.갤럭시 버즈 시리즈처럼 귀여운 애니메이션 팝업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네요. 이제 넣어줄 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간단한 사용자 라이선스 동의서 및 약관을 확인한 후 플러그인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세팅하는데 갤럭시워치3 플러그인은 77MB 정도 앱 용량을 썼는데 약 1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지금까지 갤럭시 워치3 공개기였습니다.난해한 박스 패키지를 제외하면 제품 자체의 첫인상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제품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2주 정도 걸릴 겁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들어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요. 웨어러블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blog.naver.com 갤럭시워치3의 리뷰를 원하시는 분은 위 링크를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