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ly 세트 & white-럭키센트 향수 직구

 뭐라고 읽어야 할지 좀 난감했어Parle moide parfum 프랑스 틈새 향수 브랜드2016년에 문을 연 비교적 새로운 브랜드이다.

올봄 등나무꽃 터널을 지나다가 향이 너무 좋아 등나무꽃 향기가 나는 향수를 검색해 발견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totally white가 등나무꽃 향기라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직구만으로 구입이 가능했다.

시향 없이 본품을 구매하려니 망설여졌지만 럭키센트에서는 샘플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샘플 구매하면서 디스커버리 세트가 있길래 같이 시켜본다.

디스커버리 세트에 totally white도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포함되지 않았어 (눈물)

크기 비교! 샘플은 정말 작다...저 옆에 초코미가 totally white. 정말 작은... 하마터면 지나칠 뻔했다
디스커버리 세트

디스커버리 세트에는 2ml 미니어처가 6개 들어 있어 번갈아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하나씩 착향해서 남기는 주관적인 소감

1 . Woody Pertecto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웃디 향이다개인적으로 우디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호!!

별로 무겁지 않은 향기다.솔직히 향기노트를 보면 상상이 안 되는데 우아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향이다

남친한테서 나는 좋은 냄새.코를 대고 킁킁대고 싶은 향이다ㅋㅋ남자친구 선물로 딱 맞는 향수.

2 . Chypre Mojo

반전향수다첫 번째 향은 페츄리 향이 강하고, 뭔가 쌉쌀한 향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탕처럼 달콤한 향기가 풍긴다.

망고인 줄 몰랐는데 향 노트를 찾아보면 망고향 같은 향이 공존하는 독특한 향이다.3 . Tomboy Neroli

차도녀 커리어우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향수다.여성스러운 느낌보다는 중성적인 느낌에 가까운 향수.20대보다 30대에게 어울릴 것 같은, 어른스러운 느낌의 향수.

조말론의 '바질 안네롤리'가 톡톡 튀는 가벼운 느낌이라면 이건 더 묵직한 향수.

4 . Haute Provence

트로피칼 과일의 풍부한 과즙향상대적으로 다른 향수에 비해 특이하지 않아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일 줄 알았는데 멜론 향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soso향이었는데 이거 뿌린 날 같이 일하는 직원이 향수냐고 물어봐.(역시 향수는 개인적인 취향인것 같아)

5 . Milky Musk

바닐라 향이 나는 머스크 향, 개인적으로 강한 머스크 향은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건 부드럽고 파우더리한 머스크 향이라서 괜찮았어 6 . Gardens of India
상큼하고 프레쉬한 가든이 아닌 풍성한 꽃향기로 가득한 플로럴 가든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잔향은 뭔가 귀에 익은 듯, 생각해 보면 랑방니쿠라와 닮은 것 같다.7 . Totally White제일 기대했는데 정말 등나무꽃 향이라서 만족!▲깨끗하고 청초한 향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다 쓰고 나니 본품 구매 의사 있음 :) 향수 리뷰는 처음인데 향기를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꼈다.(웃음)

그래도 자신의 리뷰를 구매할 생각을 하거나 향기가 궁금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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