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침대 거만세 뱀퍼가드 이만 푹 주무시길!
아이가 태어나서 여러 가지 아기 용품을 준비했는데 그중 하나가 아기 침대였어요. 처음에는 같이 잘까 하다가 세 가족이 함께 하기에는 걱정되는 일이 많았고, 그렇다고 잠자리에서 생활하려면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어나는 신생아를 여러 번 안아줘야 하는데 매번 허리를 숙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알아보고 100일까지는 대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느덧 석 달이 지나 반납시기가 된 터라 사실 어떤 걸로 바꿀까 고민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거만세범 파가드예요.
코몽세 아기 침대는 크기가 1종류이고 색상은 크림 그레이와 제가 선택한 올 크림이 2종류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매트도 펴서 쓸 수 있어서 색깔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깔끔한 게 마음에 들어서 올크림을 골랐어요 두께가 있는 편이라 큰 박스에 들어왔는데, 먼저 전체 구성품은 큰 바닥용으로 1개와 범퍼 가드 2개, 그리고 고정용 벨크로 6개, 마지막으로 벨크로 마감재가 2개 들어 있습니다. 완성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겠지만 먼저 혹시 모르니까 빠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빠르면 태어나서 그 이후까지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잘 확인하지만 우선은 지퍼로 되어 있어 혹시 만졌을 때 다칠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열만으로 접착한 50mm 무가교 고밀도폼으로 되어있어 복원력도 좋고 믿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발로 몇 번 밟아보고, 어긋남이 없는지 손으로 밀어봤는데, 쑥 들어간 것도 금방 올라오고, 반죽이 두꺼워서 그런지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사실 아기침대가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고를까 고민했는데 일단 원목처럼 너무 높은 거는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일단 높이가 높지 않은 낮은 걸 알아봤어요. 그리고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재운 공간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꼬마인데 요즘 자꾸 고개를 위로 들어서 위를 올려다보시는 분이 그러다 뒤집힐 수도 있는데 자다가 바닥에 부딪혀서 깰까 봐 푹신푹신한 거로 되어있는 걸 보는데 거만세범 파가드에게 눈이 갔어요. 그리고 가끔 자다가 깜짝 놀라 깨기도 하는데 공간이 넓어서 제가 같이 누워서 재울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매트로도 쓸 수 있으니 여러모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렇게 나열해 놓으면 매트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자기 방이 생기면 그때는 거실로 바꿔서 깔아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워보면 눈에 띄게 커서 발소리가 커지기도 하고, 하도 열심히 뛰어다녀서 지금도 층간소음방지용으로 깔아놔서 오래 쓸 수 있대요. 특히 방수 코팅 처리를 한 원단을 사용하여 간식이나 이물질을 흘렸을 때 가볍게 닦아주시면 관리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위에서 분유를 먹이고 일상 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흘리는 일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 물티슈로 먼저 닦고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하면 금방 깨끗해져서 다행입니다. 그 대신 더러워졌을 때 장시간 방치하면 오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면 즉시 정리해 주는 것이 좋아요.
조립하는 방법은 사진을 보시면 아마 금방 알 수 있을 거예요 사실아기침대를많이조사하면서범퍼가드를고민했던이유중하나는잡아가기시작하면아이가자다가깨어났을때모르게넘어서다치는경우도많은데거만세는호기심많은아이들이쉽게넘지않도록50cm안전한높이로되어있어서좋았습니다. 지금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고 있지만 나중에 여기에 볼풀장을 넣으면 아마 멋진 볼풀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세워서 모든 모양을 갖춘 후 함께 와있는 벨크로를 달아주세요.4개는 설치했을 경우에 사용하고, 2개는 한쪽을 펼쳐 사용할 경우에 사용합니다. 아마 직접 붙여보시면 쉽게 나올 거예요. 지금은 누워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조금만 크면 잡고 다닐 뿐 아니라 잠자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돌아다닌다. 보시면 부딪히기도 하지만 안쪽에서 한번 더, 그리고 바깥쪽으로 한번 더 이중 벨크로로 되어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고정되어있어 밀리지 않습니다.
안쪽에 모빌과 애착누루미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살짝 누워봤는데 아주 멋진 공간이 완성된 게 보이네요. 새로운 아기 침대가 생긴 탓인지 우리 귀여운 조카도 한동안 여기저기 둘러보기에 바빴다고 합니다. 틈만 나면 터미타임을 위해서 엎드려 놓기도 하는데 요즘은 몸이 피곤해서 자꾸 옆으로 눕는 경우가 많은데 푹신한 매트라서 넘어져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넉넉해서 안에서 놀 수도 있고 엄마랑 같이 잘 수도 있지만 이렇게 눕는 것보다는 한 쪽 벌리고 눕는 게 편해요. 예전에 원목 사용했을 때는 혼자 누워있다가 우는 날도 많고 계속 안고 재웠더니 팔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작은 범퍼 가드가 있어서 옆에서 같이 눈도 마주치고 두드리고 해서 재울 수 있어서 더 편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밤에 재우면 꼭 새벽에 깼는데 아기침대를 작은 범퍼 가드로 바꿔서 그런지 요즘은 잠자는 시간이 조금씩 느는 중이라 바로 통잠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넘을 수 있을지 걱정 없는 안전한 높이로 관리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제작되어 믿고 펼쳐서 사용하실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