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1박2일 뚝이여행 : 순천역, 바구니호스텔, 하단석쇠불고기, 드라마세트장, 와온해변, 풍미통닭(1일차)
20.02.18-20.02.19 코로나에서 해외여행이 취소된 사람들끼리 다녀온 조용했던 순천여행 순천1박2일 특여행 : 순천역 ☞ 바구니호스텔 ☞ 순천하장석쇠 ☞ 드라마세트장 ☞ 와온해변 ☞ 풍미치킨 (1일차)
이제는 코로나가 이렇게 한국 전체를 뒤덮을 줄 몰랐을 때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취소된 우리 둘이서 급히 떠나게 된 순천 여행.
드문드문 국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순천+여수로 2박 3일 갈까 했는데 얘가 여수에 가고 싶은 곳이 나와 전혀 다르다고 해서 1박 2일로 순천 뚝뚝 여행을 다녀왔다.진짜 조용하고 진짜 추웠어.
하지만 한 걸음으로 순천에 다녀오기에는 1박 2일이 딱 좋았다는 것!후후후
서울역에서 9시 46분 KTX-산천행을 탔다.도착 시간은 12시 33분. 약 3시간 걸렸다.근데 자도 순천 도착 안 해서 둘 다 당황...어쨌든 도착했을 때는 하늘도 파랗고 너무 예뻤는데! 조금 걷자 바람이 미친듯이 불기 시작했다.^_^숙소에 짐부터 두러 순천바스켓 호스텔로 출발.카고호스텔의 입실시간은 오후 4시부터이며 지하에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그래서 우리는 지하 사물함에 짐을 넣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바스켓호스텔에 관한 내용은 나중에 정리하여 설명하겠다.
순천하시장 석쇠불고기 : 순천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푸짐한 반찬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있는 불고기
1박 2일 루트를 짤 때 나름대로 고민한 게 우리는 한 발짝이니까 이동 경로가 복잡해지길 바랐다.그런데 순천역 바로 근처에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고민 끝에 가고호스텔이 순천역 근처이고 호스텔 바로 앞에 하산 불고기가 좋다고 해서 왔다.우리는 간장맛 1인분, 고추장맛 1인분을 주문했다.그리고 나온 기본반찬'ㅅ' 아주 푸짐하고 색깔이 예뻤다는... 특히 그 하트 모양의 부침개는 여러 가지 채소를 갈아서 만들었다는데 맛있었다!그리고 나온 간장+고추장 불고기! 양옆에 파랑 치즈까지.완벽해야 할 조합이다 '-'
살짝 불 위에서 치즈를 녹이고 파와 쉐이크 셰이크를 한 후 치즈를 듬뿍 찍어 먹는다.그 다음은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먹지 않을 수 없는 볶음밥!볶음밥은 아무래도 맛있는 마법의 음식이라고 우리 민족을 칭찬해 먹어.
나중에같이인천에서온엄마들이어디서왔냐고친근하게물어봐주시고사장님은어떻게알았냐고궁금해하시더라고요.정말 친한 곳이라고 생각하면서 푸짐한 점심 마무리!
전라남도 순천시 장평로 60 순천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한다!
순천드라마세트장 : 드라마세트에 간다면 교복을 입고 복고체험을 확실하게!!!!
하단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바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거기서 71번 버스를 타면 순천드라마세트장 바로 근처에서 내릴 수 있다.드라마 세트장은 아파트? ● 주변은 공터? 어쨌든 주변에 맛집 같은 것은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의 입장료는 대인 1인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실은 함께 간 동행자가 드라마 세트를 루트에 넣었을 때 그다지 탐탁하지 않았다.하지만 둘 다 정말 즐겨왔던 곳 중 하나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교복을 입고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_*강추 강추!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제복 체험장이 있다.1인당 2500원이며 시간은 2시간 정도. 모자 등 추가 액세서리는 1000원씩이다.안에 입을 수 있는 탈의실이 있고 갈아입히기^_^세일러복도 있고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지만 클래식하게 골라 입혔다. 헤헤
드라마 세트장은 그렇게 크지 않다.개인적으로 청춘짤관 앞에서 제일 예뻤던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민트색!평지와 저 위에 판자촌을 재현해 놓은 코스를 3040분이면 갈 수 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교복 대여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추억 회상으로.패딩 입고 찍을 때마다 너무 추웠는데 즐거웠다는 사실!!
전라남도 순천시 비례골길 24
와옹해변: 일몰이 너무 아름다운 곳!
1박의 마지막 코스로는 와온해변을 택했다.일몰이 최고라는 그곳! 너무나 추워서 카페에 들어가려고 순천에서 처음으로 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오신 해변은 너무 안쪽에 있어서 다시 나가려면 버스를 타야 한다고요.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데 주변에 꼭 물어봐달라는거.. 뭐..?그렇게 왔었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고, 아무도 없었어.................... ㅠ_ㅠ 인정많은 슈퍼에서 일몰까지 기다린다...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하면서 다치마치 사라지기 시작한다@_@황급하게 세찬 바람을 맞으며 다가온 해변으로 나갔다.정말 너무 추워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을 정도야그리고 갤럭시를 10년동안 사용해오면서 처음으로 추워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사태가 발생하거든(눈물) 내 동행 아이폰도 사망 직전.....
그래도 정말 다음에 순천에 또 간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일몰의 장명이 너무나 아름다웠다.풍경에 감탄할 분은 아닌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과 빛이란바람이 심했던게 정말 아쉽구나.ㅠㅠ여유롭게 볼 수 없었던우여곡절 끝에 남긴 소중한 사진들배터리가 다 되기 전에야 겨우 콜택시를 잡아서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도...(웃음)
서울특별시 동작구 만양로14가길 3 도온해변으로 갈 때는 교통편을 알아보자!
풍미치킨 : 순천에서 가장 유명한 그 치킨. 바삭바삭한 마늘 통구이,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숙소에 돌아오자마자 배달 의 민족에서 주문한 풍미 치킨!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도 봤는데 그냥 지나가는데 택시 기사가 풍미 통닭이 그렇게 유명하대.기사님이 어렸을 때부터 맛있기로 유명하셨는데 어느 순간 방송도 타시고 장난 아니라고 하셔서 바람 한 대 맞고 온 우리는 숙소에서 먹기로 한다
배달의민족앱에서풍미치킨의대표메뉴마늘치킨(19,000원)과생맥주(19,000원)주문! 배달비는 1,000원으로적절한가격이었다.풍미치킨 마늘치킨 의 비주얼은 이렇다.이름 그대로 치킨에 갈릭 소스가 얹혀져 있다.마늘 소스는 정말 누가 먹어도 먹지 마! 항상! 이라는 걸 알려주는 솔직한 소스다 마늘을 으깬 것 같은?
이렇게 가위와 가위를 준비한 후 통닭을 해체한다.되게 바삭바삭하고 솔직한 치킨이다근데 그렇게!!!! 맛있습니다. '우와, 이거 진짜 안 먹으면 순천에 갔다 오겠지' 하고 먹자!
그래도 춥고 지친 하루를 숙소에 둘이 앉아서 치맥으로 마무리하는 건 진리야!
전라남도 순천시 성남뒷길3 풍미치킨
나중에 둘째 날 후기에서도 말하겠지만 순천은 정말 1박 2일로 보기 딱 좋은 곳이다.선택과 집중을 안 해도 웬만한 곳은 다 볼 수 있어?
바스켓호스텔 얘기까지 하면 포스팅이 너무 길 것 같으니 호스텔 얘기는 나중에 하자.
첫째 날 끝
+ 바구니호스텔 및 순천만습지 후기는 순천1박2일 여행 : 바구니호스텔 ☞ 순천만습지(+용산전망대) ☞ 일품식당 ☞ 다시 서울역 (2일... blo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