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밌는 드라마 '칵시탈 STB 상생방송'
STB공존방송에서 2012년인가 KB S에서 방영한 각시탈'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보니까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이야기에 빠져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슬슬 끝나가는 스토리~에서, 2012년 당시는 몰랐던 두사람의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종로경찰서의 유일한 조선인으로 근무 중인 이강도.칸트의 절친한 친구였던 기무라 슌지는 사랑하는 조선인을 구하기 위해 그 여자를 제외한 모든 조선인을 적으로 두고 각하 가면과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내는 데 혈안이 됩니다.그리고 그 때 마침 중국에서 임시정부의 수장으로서 여러 독립운동의 배후로 지목되는 거물이 조선에 들어온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독립운동가들을 잡아 고문하고 죽이기로 유명한 종로경찰서는 비상이 걸렸고,칸트는 뚝뚝 끊은 채로 두 개 역할을 아슬아슬하게 해내겠습니다이러한 비상시국에서 일제의 감시로 숨도 못 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중에는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바로동진결사대입니다.'동진(東晉)'은 언론사 사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했던 비밀스러운 인물로,
위 사진속의 배우가 바로 그 동진선생님입니다.
임시정부 수장이 위험천만한 조선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이동진 선생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조선을 전쟁 물자를 제공한 착취의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일본, 친일파, 궁국쥬우이쟈들...그들은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어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야망 을 읽고, 목숨을 잃어가는 조선인을 구하기 위해 지하에 숨어 지내면서 중요한 일들을 논의합니다.그들이 비밀리에 거주하는 공간은 무당집 지하, 양복점 지하 같은 곳입니다.
강트의 활약으로 임시정부 수장과 동진 선생은 마침내 무사히 만나 큰일을 치르게 되었다.임시 정부의 수장은 조선에서 깃발 튀김을 성공시킨 뒤 상하이로 돌아가동지들을 규합하고 무장하는 국내 진출을 하겠다고 했습니다.동진(동진)선생은 그 시기에 맞추어 조선 내에서 무장 투쟁을 벌이면서 조선 안팎에서 동시에 일제 시대를 공격하고 대한의 독립을 목표로 합니다.하지만... 거사는 실패합니다. 비밀리에 훈련해 온 100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단 한 명의 학도병의 밀고로 모두 죽고 맙니다.다행히 동진 선생님과 임시정부 수장은 살아 뒤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시정부 수장이 어느 분을 모델로 삼았는지 아시겠죠?^^
네, 김구입니다~
그런데 동진 선생님은 누구시죠?약산의 김원봉씨였습니다~!!!
실제로는 두 사람 모두 중국에서 만주에서 활동했고 그곳에서 1940년 이상 연대돼 있었는데 드라마는 무대를 조선 안으로 옮기고 극적인 상황을 더했습니다.
각시탈은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건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강시탈과 관련이 깊은 인물들은 대부분 죽습니다.
원래 며느리였던 오빠도, 장독대에 시미즈를 모시고 칠성님께 기도하던 엄마도, 인간에서 짐승으로 변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기뮬라 슌지도, 슌지의 오빠와 아빠도 칸트와 슌지가 좋아했던 목단이 말이죠.
일제시대라는 틀 속에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삶은... 그 자체로 비극...
거짓말, 위선, 폭력, 고문으로 가득 찬 일제...드라마에서는 동진결사대가 다시 세력을 규합해서종로경찰서로 진군합니다놀라는 종로경찰서 일제순검타지
아마 이 드라마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일 것 같은데
그들은 끝내 숨길 구멍을 뚫지 못했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각시탈은 조선 독립의 날까지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각시탈을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아이가 자기가 각시탈이라며 나쁜 일제를 이겨낸다고 합니다.
모든 일본인이 나쁘지는 않다.일제시대에 제국주의에 물들어 인간성을 잃은 악당들이다."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한 번 우리의 역사 현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축소, 왜곡하다 잃어버린 한국 상고사의 올바른 면모를 학교에서 언제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아이들한테 제대로 된 역사를 학교에서 배우게 하고 싶은데...
일제가 만든 역사, 중국이 왜곡한 역사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