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문구의 형식적이지 않은 말
5월에는 정말 큰 행사가 많아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지나면 스승의날이 옵니다.저도 아직 학교를 휴학중이라서 스승의날을 맞이할까 생각중이에요.휴학생이라고이렇게중요한날은가만히있을수가없어요.코로나 때문에 대면 수업도 어려운데, 모처럼 교수님과 할말이 없어서 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스승의 날 문구를 검색해 봐도 너무 형식적인 말들로 가득 차 있어서 누가 봐도 그건 베꼈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평소에도 선생님하고 친해서 형식적인 말로 편지를 쓰자니 오히려 사이가 나빠보였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새로 쓰고 싶어서 고민을 했거든요저희 학교에는 멘토멘티 이런 식으로 담임교수님이 오셨어요.모든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고 싶었지만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담임교수로 쓰기로 결심했어요.일단 스승의날문구를많이봤는데너무형식적이었어요.
저는 코로나가 폭발한 후 한 학기만 학교에 다니고 바로 휴학했어요.지금까지도대학에서는이론수업은대면강의가어렵다라고이야기했어요.자, 그래서 교수들과 교류할 기회가 줄었다고 합니다.
일단 그동안 못 봐서 서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았어요교수님께서도 휴학생활을 잘하라고 전화를 남기셨습니다.그동안 제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적기로 했습니다.물론 처음엔 스승의 날 감사를 표현했죠."스승의 날의 문구처럼 뻑뻑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갔는데.선생님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 항상 휴학하면서 그리웠습니다.또 올해는 퇴직하셔서 안계셨지만 아직도 속으로는 교수님과의 추억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어요.그 뒤에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에 대해서 써봤습니다예상치 못한 취업으로 시작해서 쉬는 날은 어떻게 보낼지 그리고 복학에 대해서도 남겨 보았습니다.이렇게나 내용이 적었지만 할말이 많은것 같네요!만약 코로나 이후 신입생의 경우는 미개봉 신입생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교류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때는 같이 만든 추억이 없어서 뭘 써야 될지 모르겠어요그럼 수업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마무리를 하면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과 만나고 싶다는 말,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라고 하고 끝냈어요멋지게 스승의 날 문구를 쓰고 싶었지만 그래도 다른 학생한테는 많이 받지 않았나요.그래서 저는 조금 더 색다르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5월 15일은 스승의 날까지 남아있지 않습니다스승의날문구로고민하시는분들은조금더편하게생각해보시는게어떨까요?




